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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 '4곳 중 3곳' 시설물 개선 시급

등록 2021.01.19 14:58

경기도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4곳 중 3곳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율과 위험도 등이 높은 12개 시,군 소재 초등학교 345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345개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225곳에서 교통안전표지 부적합 등 790건이 적발됐다.

항목별로는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 노면표시 부적합이 310건, 불법 주,정차 121건 등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 주,정차 과태료로 부과돼 34억 원이 과소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는 일반구역보다 2개 가량 높다.

경기도는 과태료 과소 부과한 해당 시, 군에 경고와 주의 조치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부적합 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3월 개학 전까지 개선하도로 명령했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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