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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디지털 뉴딜 예산 7.6조 상반기 70% 집행"

등록 2021.01.19 16:37

기획재정부가 올해 디지털 뉴딜 예산 7.6조를 상반기에 70% 규모로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열린 한국판 뉴딜자문단 디지털 뉴딜분과 제3차회의에서 "총 7조6천억원의 디지털 뉴딜 예산을 조기 집행해 재정투자의 마중물 역할로 민간 투자를 더욱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어 현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완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민간 데이터의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빠른 시일 내에 출범·가동해 디지털 뉴딜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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