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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방송인 김어준 '5인 모임 카페' 현장조사 나서

등록 2021.01.20 13:48

수정 2021.01.20 14:10

마포구, 방송인 김어준 '5인 모임 카페' 현장조사 나서

/ 출처: 트위터 캡처

서울 마포구가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씨를 포함한 방송 관계자 5명이 모임을 가져 논란이 됐던 커피전문점 현장조사를 20일 진행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김씨가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칙을 어겼다는 신고가 들어온 커피전문점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씨 관련 논란은 전날 한 SNS 계정에서 그가 한 커피전문점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일행들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김씨 등의 사진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안전신문고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들도 안전신문고에 김씨를 신고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TBS는 공식 SNS를 통해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정부 방침상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공적인 업무 수행이나 기업 등 경영활동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5인 이상의 모임이 허용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이달 31일까지 유지된다. / 노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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