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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 흉기난동으로 2명 사망…용의자 추적 중

등록 2021.01.23 14:07

수정 2021.01.30 23:50

[앵커]
어젯밤 서울 대림동의 한 길거리에서 중년 남성이 흉기난동을 벌여 두 명이 숨졌습니다.경찰은 아직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남성의 양팔을 붙잡은 뒤 끌고 갑니다. 다른쪽에선 길가에 쓰러진 사람의 가슴을 양손으로 누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대림동 한 길거리에서 5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가 중년 남녀 B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목격자
"(칼이) 20cm? 길었어요 엄청. 그래가지고 난리도 아니고."

숨진 남성 역시 50대 중국 동포로 확인됐는데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동포로 알려진 여성 C씨는 싸움을 말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고 있는데, A씨의 일행이었던 한 남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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