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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등 4개 사업자 '개인정보 보호 위반' 과태료·과징금 부과

등록 2021.01.27 20:00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접수됐던 테슬라코리아와 네이처리퍼블릭 등 4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네이처리퍼블릭. 에스디생명공학, 테슬라코리아, 씨트립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 가운데 네이처리퍼블릭은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14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2120만원과 과태로 1천만원이, 에스디생명공학도 해커에 의해 만4천명의 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850만원과 과태료 1300만원이 부과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월 전기차 보조금 안내 이메일을 보내면서 개별 발송이 아닌 전체 발송으로 보내 고객 5백 명의 이메일이 유출돼 과태료 5백만원을 내게 됐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침해사고에 따라 별도로 개인의 피해사실이 접수되거나 파악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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