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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수미 시장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

등록 2021.02.01 13:40

수정 2021.02.01 13:40

경찰,'은수미 시장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성남시청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경찰이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 등을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청 등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서현도서관과 정자동사무소 등 산하기관 5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부정 채용 의혹이 제기될 당시 시청 인사담당자들의 현 근무지 등으로 경찰은 과거 인사 기록과 공문서 등이 담긴 저장장치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달 25일 은수미 성남시장 전 비서관 이모씨는 성남시와 시 산하기관 등이 은시장 캠프 출신과 지인 등 30여 명을 부정채용했다는 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 달 29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5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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