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고속도로 대부분 원활…밤 10시쯤 귀경길 정체 해소 예상

등록 2021.02.12 21:04

수정 2021.02.12 22:14

[앵커]
그래도 설은 설이었던지라 고속도로는 꽤 붐볐습니다. 평소 주말을 살짝 웃도는 통행량이 집계됐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이 어떤지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준영 기자!

[기자]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 기자 뒤로는 차들이 정상 속도를 내는 것 같군요?


 

[기자]
네, 낮 2시쯤 정점이던 고속도로 정체는 상당 부분 풀렸습니다.

제 뒤를 보시면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며 요금소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밤 10시쯤 이면 전 구간에서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방향 서해안 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이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역시 전 방향 소통 원활합니다.

중부고속도로도 전체 구간에서 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정체가 풀리면서 양방향 이동시간이 동일해진 상황인데요. 

오후 9시 기준으로 양방향 모두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30분, 대전까지는 1시간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통행은 전체 429만 대로 1년 전 설날 보다는 27% 줄었고,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는 10% 감소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셋째날인 내일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자정까지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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