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7

유엔, 北에 KAL기 납북자 등 강제실종자 12명 정보 요청

등록 2021.02.13 19:10

수정 2021.02.13 19:17

[앵커]
이런 상황에서 유엔은 강제 납북돼 실종된 우리 국민 12명의 정보를 공개하라고, 북한에 요청했습니다. 60년대 북한에 납치된 KAL기 납북자들까지 명단에 올랐는데, 이런 저런 인권 문제로 북한이 궁지에 몰리는 분위깁니다.

이어서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강제 실종된 우리 국민 12명에 대한 정보를 북한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무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자에는 1969년 대한항공, KAL기 피랍 사건 당시 납북된 장기영 씨와 정경숙 씨가 포함됐습니다.

이기하·민기식, 김경수, 이상원 등 60~70년대 납북 어부들의 이름도 명단에 올렸습니다.

최성룡 /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UN 실무그룹에서 북한에 100명 정도 (납북자 정보를) 요구를 했는데,북한은 '확인 불가'·'모른다'….일본 (납북자) 같은 경우엔 (북한이) 자세히 알려줘요."

이 가운데 정경숙 씨의 경우 지난 2016년에도 유엔이 정보를 요청했지만, 북한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국내 한 납북자 단체가 평양 거주자 명단에서 이름을 찾은 상태입니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북한이 동일한 답변을 반복하는 등 협력하지 않고 있어 재차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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