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연 날리고 자전거 타고'…포근한 설 연휴에 나들이객 북적

등록 2021.02.13 19:20

수정 2021.02.13 19:34

[앵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포근했습니다. 경남에선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봄 날씨였는데요 야외엔 포근한 설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였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아이들이 연을 날리며 마음껏 뛰어놉니다.

잔디밭에서는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소양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공원 갈대밭을 따라 한가로이 산책도 합니다.

윤창환 / 서울 도봉구
"조망도 좋고 하니까. 원래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호반을 한바퀴 도는 그 자체가 좋아서 왔습니다."

용인 민속촌과 경주 유적지 등 관광명소에는 차량과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김영하 / 경기 수원시
"마음이 답답했는데 너무 상쾌하고 좋아요. 나오니까, 막상 나오니까 사람도 많고.."

오늘 낮최고기온은 경남 의령이 20.2도로 가장 높았고, 서울 15도, 광주 19.4도 등 전국 대부분이 20도를 오르내렸습니다.

안찬혁 / 광주 서구
"오늘 날씨 너무 좋고요. 코로나가 빨리 없어지고 여행 가고 싶은 그런 날씨인 것 같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호남과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져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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