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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설 연휴에 모임 한 일가족 6명 모두 확진 판정

등록 2021.02.17 14:35

부산에서 설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어기고 5인이상 가족 모임을 한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3065번 환자와 가족 2명은 지난 12일 영도구에 있는 부모님 댁에 방문했고, 이날 모임에 참석한 가족 6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도구는 이들 가족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설 연휴 모임을 가진 경남 2068번 환자의 가족 5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1일 부산진구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모임을 가졌고, 지난 12~13일에는 경남 김해시 자택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남 2068번 환자를 포함해 경남 3명, 부산 5명, 경북 1명 등 일가족 9명이 확진됐다.

또, 일가족 모임-장례식장-보험회사 등 경남 2056번 환자와 관련된 확진자는 보험회사 직원 가족 5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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