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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코나 화재, 조만간 해결방안 내놓을 것"

등록 2021.02.23 18:00

장재훈 현대자동차사장이 코나 전기차(EV)와 관련, 조만간 화재 원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23일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코나EV 화재 관련 질문에 "빨리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 원인에 대해 공식적인 정부 채널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업데이트 리콜을 시행했지만, 리콜을 받은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거나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나EV는 2018년 5월 처음 화재가 보고된 후 지금까지 15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상태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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