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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금호아시아나 또 압수수색…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수사

등록 2021.02.23 19:28

검찰이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다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은 23일 종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광주 금호고속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소재 금호그룹 본사와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을 조직적으로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 등에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박삼구 전 회장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그룹 임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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