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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 공장서 연쇄 폭발…"안전성 점검 중 폭발"

등록 2021.02.24 10:37

수정 2021.02.24 10:49

울산 석유화학 공장서 연쇄 폭발…'안전성 점검 중 폭발'

/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남구의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신규설비 안전점검 중 2차례 폭발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5시37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태광산업 석유화학2공장에 최근 새롭게 설치된 증발 회수시설이 폭발했다.

주변에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이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폭발 사고를 수습하던 중 오후 7시 11분쯤 최초 폭발 지점 인근에서 재차 폭발사고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 신규 설치한 설비의 안전성을 점검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걸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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