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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터널 공사현장서 화재, 5명부상…"용접하다 불 난 것 추정"

등록 2021.02.24 13:25

수정 2021.02.24 13:26

부산 터널 공사현장서 화재, 5명부상…'용접하다 불 난 것 추정'

/ 부산경찰청 제공

오늘(24일) 오전 10시21분쯤 부산 동래구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로 근로자 4명이 연기를 마시고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1명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방음 덮개 철거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다 불티가 튀면서 화재가 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대심도 터널은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 센텀을 지하도로로 연결하는 도시화 고속도로 사업으로, 2024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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