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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초1∼2, 2단계까지 매일 등교…원격수업 실시간 쌍방향

등록 2021.02.24 14:03

올해 서울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원격 수업을 할 경우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운영방안'을 마련해 24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 신학기는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은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적용 원칙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원칙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소규모 학교 범위는 기존 '300명 내외'에서 '300명 초과·400명 이하인 학교 중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31곳(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21.7%), 중학교 118곳(30.2%), 고등학교 31곳(9.7%)에서 2.5단계까지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수 있게 됐다. / 최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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