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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1년만에 대회 출전…새 쇼트프로그램 연기

등록 2021.02.24 16:02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1년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차준환의 소속사 브라보앤뉴는 오늘(24일) "차준환이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대회 쇼트 프로그램으로 랄프 본 윌리엄스의 다크 패스토랄을 연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이팅에선 지난 시즌과 같은 '더 파이어 위드인'을 선택한다.

차준환에겐 지난해 2월 국제빙상경기연맹 사대륙선수권대회 이후 1년 만의 대회 출전이다.

1년 동안 훈련에만 매진한 차준환은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훈련장이 폐쇄돼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힘들었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 남녀 시니어 싱글은 내일(25일)부터 시작 된다.

남자부 시니어 싱글 1위, 여자부 시니어 싱글 1,2위 선수에겐 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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