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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얀센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등록 2021.02.27 14:11

수정 2021.02.27 14:3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얀센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조된다.

2번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과 달리, 1번만 접종해도 충분한 면역 효과가 생기고, 2~8도 상온 유통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2월22일부터 이 백신의 비임상·품질자료를 사전검토 해왔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얀센 백신에 대해 미국 내 접종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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