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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서측차로 내일부터 폐쇄…'교통 불편' 우려

등록 2021.03.05 10:47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계획에 따라 6일부터 광장 서측차로를 폐쇄하기로 하면서 교통 불편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시는 6일 0시부터 시작되는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양방향 통행에 대비해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쪽 도로가 광장에 편입되고, 동측 도로는 현행 5차로에서 7~9차로로 일부 확장하더라도, 종합교통대책을 가동하면 평균 통행 속도가 평년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종합교통대책을 가동하면 동쪽 양방향 통행 후에도 광장구간을 포함해 세종대로 전 구간 평균 통행속도가 약 21km/h 수준"이라며 "이는 19년 연평균 21.6km/h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는 양방향 개통 당일과 이후 교통체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인 교통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종합 교통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교통대책의 핵심은 ▲주변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을 시행한 교통개선사업(TSM) ▲변경된 교통환경을 적용한 신호운영 최적화 ▲시민 통행권 확보를 위한 대중교통 증편 ▲적극적인 현장관리를 위한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배치 ▲도로전광표지(VMS)·네비게이션을 활용한 홍보·안내대책 등이다. / 장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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