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TV조선 뉴스현장

정부,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15일 발표 예정

등록 2021.03.14 14:53

수정 2021.04.13 23:50

백신 접종 58만 7884명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하루 새 3487명이 접종하며 총 접종 인원이 58만 7884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내일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65세 이상 고령층 중에서도 75세 이상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도에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내일 2분기 시작될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접종 대상자는 기존 백신 효능 논란이 있던 65세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홍정익 /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기획팀장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에 대한, 접종 동의에 대한 조사는 지금 진행 중에 있고 다음 주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대상인 승무원들도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사 우선 접종은 정세균 총리가 최근 의지를 밝힌 만큼 보건교사와 특수학교 교사도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룻 새 백신 접종은 3487명이 늘어 총 58만 788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주말에도 코로나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459명이 늘며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199명, 서울 108명, 인천 19명 등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일부터 직계가족 모임이 8인까지 허용되는 등 일부 완화되는 방역수칙의 여파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변할 수 있다며 거리 두기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