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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 61억원 재산신고…1년 새 4억원 증가

등록 2021.03.25 09:56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의 재산이 지난해 대비 4억 4127만 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25일) 정부 관보를 통해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서 권한대행의 경우, 예금과 유가증권 등 실 재산은 1억 2135만 원, 부동산 가치 증감 등 평가액은 3억 1992만 원이 증가했다.

서 권한대행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19억여 원)을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 오피스텔(6억여 원)이 있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전년 대비 9165만 원 늘어난 12억 9228만 원을, 김우영 정무부시장은 3416만 원 증가한 4억 9629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선출직 광역단체장 15명 중에서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2억 551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의원 중에서는 성중기(국민의힘·강남1) 시의원이 131억 428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국 광역의원 중 3위, 이번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6위였다. 김인호(더불어민주당·동대문3) 서울시의회 의장은 6억 6911만 원을 신고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의 재산총액은 89억 4990만 원으로 재작년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신고 재산이 80억 459만 원으로 전국 2위였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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