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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관단체장·구의원 평균재산 12억800만원…전년대비 1억1000여 만원 증가

등록 2021.03.25 09:57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과 구의원들의 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이 오늘(25일) 공개됐다.

공개 대상자는 433명으로,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16명, 구의원 417명이다. 평균 재산은 12억 800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억 14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증가자는 286명(66%), 감소자는 147명(34%)이다.

서울시 유관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은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로, 재산총액이 71억 1622만 원이었다. 58억 9000만 원의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과 43억 3500여만 원의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그 뒤를 이었다.

구의원 중에서는 최남일 강남구의회 의원이 208억 1361만 원으로 1위, 이현미 용산구의회 의원이 80억 7920만 원으로 2위였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시장단과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 대상자 146명은 정부 관보에 별도 게재됐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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