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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 단지서 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돌 던지던 남성 있었다"

등록 2021.03.25 18:07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잇따라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강서경찰서는 25일 가양동 한 아파트에 '고양이를 살해할 목적으로 독극물을 살포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다'는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고양이 6마리가 숨진채 발견됐고, 평소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돌보던 '캣맘'이 이를 신고했다.

숨진 고양이의 입가에 거품과 피가 묻어있어 경찰은 독극물에 의한 살해로 보고, 목격자와 CCTV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고양이에 돌을 던지던 남성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남성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 윤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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