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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제공' SNS로 가출 청소년 유인해 성폭행…경찰, 2인조 남성 검찰 넘겨

등록 2021.03.27 13:00

숙식을 제공한다며 가출 청소년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도봉경찰서는 이달 초 아동청소년 보호법과 실종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SNS를 통해 가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며 자신들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중학생 C양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이들의 집에 진입했을 당시 실종신고가 접수된 C양 외에도 2명의 10대 여학생이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윤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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