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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피의자 신분 조사…토지 보상 '이해충돌 의혹'

등록 2021.03.29 14:27

수정 2021.03.29 14:33

전남경찰청은 오늘(29일) 토지 보상금 수령 과정에서 공지가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진 정현복 광양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시장은 초선 재임기간이던 지난 2016년 자신이 소유한 광양시내 토지 일부를 지나는 도로정비 사업이 진행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 보상금을 받았다.

정 시장이 광양시내에 보유한 1만5000㎡의 개인 소유 토지 가운데 일부로, 보상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 시장을 상대로 업무상배임·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 외에 부동산 투기 여부도 추가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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