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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LH 전북본부 관계자 이어 친·인척까지 수사 확대

등록 2021.04.02 10:08

수도권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전북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관계자에 이어 친·인척 등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수도권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LH 전북본부 관계자 한모씨와 그의 친인척 등 5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씨는 지난 2017년 아내 명의로 광명 3기 신도시 용지를 매입하는 등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또 경찰은 한씨와 비슷한 시기에 광명 신도시 부지를 매입한 한씨의 친인척 4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어제(1일) 완주 삼봉지구 투기 의혹을 받는 LH 전북본부 관계자 이모씨를 소환해 4시간 넘는 조사를 진행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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