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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시청·시의회 압수수색…전직 시의원 개발지구 투기 의혹

등록 2021.04.05 11:03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5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직 인천시의원 A씨의 자택과 인천시청, 시의회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8월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 3천435㎡를 19억6천만원에 매입했고, 2주 뒤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A씨가 인천시 도시개발과로부터 한들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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