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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청소하던 노동자, 7m 아래로 떨어져 부상

등록 2021.04.06 11:36

인천 부평에서 환경미화원이 배수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6일 "어제 오후 3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미화 작업을 하던 청소 근로자 A(75)씨가 7m 아래 배수로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7∼8m 아래 배수로에 근로자가 빠졌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크레인으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허리와 골반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7m 높이 배수로 위에 덮여 있던 철망을 걷어내고 낙엽을 쓸어내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윤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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