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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든 매장서 일회용컵 없앤다

등록 2021.04.06 14:30

스타벅스, 모든 매장서 일회용컵 없앤다

/ 출처: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은 30%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플래닛(Planet)'과 30% 채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피플(People)' 분야를 양대 축으로 5가지 세부과제가 진행된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대신할 다회용(리유저블)컵 사용을 점진적 도입해, 2025년도 일회용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

올 하반기 중 시범 매장을 선정하고 다회용컵을 도입한다.

스타벅스는 환경을 고려한 식물 기반의 상품, 물류 거리를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인 국산 재료 기반 제품의 개발에도 나선다.

스타벅스는 친환경 콘셉트의 매장을 늘리고,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과 대기전력 저감 장비 등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2024년부터는 모든 물류 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교체한다.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5천500여명을 추가 채용해 직원(파트너) 수를 2만3천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실행하고자 한다"며 "환경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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