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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산하던 10년 터울 남매, 50m 계곡서 추락…2명 사상

등록 2021.04.06 17:37

오늘(6일) 오전 8시 28분쯤 전북 남원시 구룡폭포 인근에서 등산객 57살 A씨와 67살 여성 B씨가 50여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헬기가 출동해 구조했지만, A씨는 심정지에 빠져 병원 치료 중 숨졌다.

B씨도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남매 사이로, 이날 지리산 등산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가파른 바위길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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