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전체

17시 서울 투표율 49.7%…10년 전 보궐선거 최종수치 넘어서

등록 2021.04.07 17:32

수정 2021.04.07 17:38

[앵커]
오후 5시 투표율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두 지역을 통합하면 48.4%. 서울은 49.7%, 부산은 44.6%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서울 지역으로 갑니다.

황선영 기자,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편이죠?


 

[리포트]
네, 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 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 상황도 그렇고 보궐선거 기준으로 볼 때 높은 투표율 기록하고 있습니다.

퇴근 무렵이 되면서 유권자들의 발길이 다시금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오후 5시 기준 서울지역 투표율은 49.7%입니다. 50%에서 0.3% 모자른 수치인데요.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48.6%였는데, 투표 마감 3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이미 당시 수치를 넘어선 겁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강남 지역에서 투표율을 견인하는 모습인데요. 서초구가 54.8%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52.2%, 52.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25개구 가운데 종로구와 양천구 등 13개 지역에서 투표율 50%를 넘어섰습니다.

이곳 삼청동 투표소에서는 투표 마감 이후인 오후 8시 이후부터 투표소 뒤뜰에서 자가격리자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의 투표가 진행됩니다.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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