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뉴스특보

[이 시각 박영선 캠프] 출구조사에 '침체'…'박빙' 예상하며 역전 기대

등록 2021.04.07 20:32

수정 2021.05.07 23:50

[앵커]
각 후보 캠프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 캠프로 가 보겠습니다. 권은영 기자! 예상했던 것보다 격차가 벌어진 출구조사 결과가 나와서 충격이 있을텐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크게 앞서는 출구조사 결과에 박영선 캠프는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투표 시작부터 야권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3구의 투표율이 꾸준히 높게 나오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당초 예상보다 출구조사 격차가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박 후보 캠프엔 김태년 당 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를 비롯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과 기동민, 윤준병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1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캠프 관계자는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아직 실제 개표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기대의 끈을 놓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선거 막판 기대를 드러냈던 이른바 '샤이 진보'의 투표로 극적 반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자택에 머물고 있는 박영선 후보는 당선 윤곽이 나타난 뒤 캠프 실무진들이 모여있는 이곳 캠프 상황실을 방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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