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 연결합니다.
조정린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에는 김영춘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박재호 김해영 의원,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김 후보에게 불리하게 나오자 아쉬움이 묻어나는 탄식과 함께 잠시 정적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기대와 다른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김 후보와 당직자들은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며 역전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비위로 촉발된만큼 어려운 선거판세였지만,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부산 경제회복을 약속해왔던 김 후보는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자정 전후로 부산시장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에서 TV조선 조정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