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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구 투기 혐의' 前 경기도 공무원 구속 기로

등록 2021.04.08 10:56

용인 반도체 관련 개발 예정지에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전 경기도청 공무원 A씨가 오늘(8일)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오전 10시 10씨쯤 수원지방법원에 모습을 보인 A씨는 토지를 매입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A씨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부지 인근에 아내가 대표로 있는 법인 등의 명의로 땅을 사들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청은 지난달 23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국수본 수사에서 8필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쯤 결정 날 전망이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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