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대차 신고제 대상,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임대차 신고제와 가계부채에 대해 주요 내용과 적용 대상 등에 대해 의논했다. 회의엔]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현수 농림축산부식품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윤석헌 금감원장,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로,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 내에 임대차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구체적인 신고 대상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논의 결과를 반영해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 송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