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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 후반…11일 AZ 접종재개 여부 발표

등록 2021.04.10 14:06

수정 2021.05.10 23:50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나왔습니다. 이틀째 확진자가 600명대로 나온 건데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 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취약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영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국내 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199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에 감염이 집중됐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이번 주 1.11로 지난 주 1.07보다 높아져 추가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차장은 또 3차 유행이 본격화 된 지난해 12월 초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다음주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학원과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9개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유지하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대책인데요.

거리두기 2단계인 서울과 부산의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12일부터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12일부터는 모든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고 착용을 권고받고도 따르지 않으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시음, 시제품 사용 등의 행사도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합니다.

해외 다른 나라처럼 특정 연령층의 접종을 제한하거나 다른 백신과 교차 접종을 허용할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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