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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60대 유흥주점 업주 숨진 채 발견…성폭행 혐의 중국인 체포

등록 2021.04.12 14:25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쯤 서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숨진 여성은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되기 이틀전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주점에서 숨진 업주와 술을 마신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중국인 A씨가 성폭행을 한 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인 A씨는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B씨의 사망원인이 뇌출혈이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며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살인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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