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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백신 접종, 나머지 교직원도 가급적 3분기 내 마쳤으면"

등록 2021.04.12 15:05

교육부가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3분기 내 완료됐으면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최종적인 것은 방역 당국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오전 열린 출입 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보건·특수 교사 외) 나머지 교직원도 가급적 3분기 내 빨리 마치면 좋겠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기본적 입장"이라며, "(교직원 우선 접종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고3과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과 관련해서는 방역당국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특수·보건 교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된 것으로 안다"며 "보건소별로 개인별로 일정을 확정해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교육부는 접종 대상자 약 7만명 가운데 접종 제외에 해당하는 30세 미만이 얼마나 되는지는 보건소에서의 실제 접종 과정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또 최근 학교나 학원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방역당국에 역학조사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에 부족한 부분 등 전국에 공유할 내용을 찾아 시·도 교육청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조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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