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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고가도로에서 80대 노인 추락해 사망

등록 2021.04.12 17:00

서울 성동구 한 고가도로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노인이 떨어져 숨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IC 인근 고가다리에서 8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치매노인으로 가족들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권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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