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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삼성 등과 반도체 회의…바이든 "공격적 투자 필요"

등록 2021.04.13 06:38

수정 2021.04.13 08:0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화상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23명의 상원 의원과 42명의 하원 의원들로부터 반도체 투자를 지지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소개한 뒤 "중국과 세계의 다른 나라는 기다리지 않는다"며 "미국이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도체와 배터리와 같은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것은 그들과 다른 이들이 하는 것이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주재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와 포드, GM 등 자동차 업계 등 관련된 굴지의 글로벌 기업 19개사가 참여했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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