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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에 '다양성 책임자' 신설…前 몰타 대사 임명

등록 2021.04.13 09:19

미국 국무부가 외교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책임 부서를 새로 만들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2일 지나 에버크롬비-원스턴리 전 몰타 주재 대사를 국무부 다양성 최고책임자로 임명했다.

VOA(미국의 소리)는 이번 임명이 미국의 다양성과 형평성, 인종적 정의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으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흑인 인권 시위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을 언급하며 인종 평등에 대한 "심판의 순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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