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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머리채 잡아 변기에…'하동 서당 기숙사' 상습폭행 혐의 10대 첫 구속

등록 2021.04.13 10:16

수정 2021.04.13 10:26

하동 기숙형 서당의 학생 간 폭력 사태와 관련해 가해 학생 가운데 첫 구속 사례가 나왔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3일) 후배 여학생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16살 A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서당 기숙사에서 후배인 13살 B양의 머리채를 잡아 변기에 밀어넣는 등 지속적인 폭력과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에게 상습폭행과 공갈,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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