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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교회서 집단감염…하루만에 19명 확진

등록 2021.04.13 15:21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 어제와 오늘 목사와 신도 등 19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13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문광면의 한 교회 목사 A씨와 신도 등 17명이 집단 감염됐다.

앞선 지난 12일 A씨의 자녀와 10대 신도 등 2명도 미국 출국을 위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후 당일 확진된 바 있다.

확진자 중에는 괴산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도 포함돼 있어, 오늘 낮 12시부로 읍사무소가 폐쇄됐다.

괴산군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교회와 문광면 지역 내 종교시설을 2주동안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문광면 송평리 마을 주민에 대해 3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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