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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바백스 허가 전 도입 안해"…9월까지 1천만명분 도입

등록 2021.04.13 16:01

정부가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 전 도입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00만 명분을 계약한 노바백스 백신은 이달부터 국내 업체를 통해 위탁·생산될 예정이다. 완제품은 이르면 6월 출고돼 9월까지 1000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노바백스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국가나 단체는 아직까지 없다. 이때문에 정부가 어제 노바백스 백신의 9월내 공급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품목 허가를 내기도 전에 도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정부는 "지금 인허가 절차가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EU와 영국 등을 통해서 허가 절차가 논의되고 있다. 식약처도 유럽이나 영국과 비슷한 시기에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확보해 품목 허가와 국가출하 승인 속도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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