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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학교 탄소중립' 업무협약…전국 102개 학교에 1000만원씩 지원

등록 2021.04.13 16:02

학교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6개 부처가 손을 잡고 환경생태교육 등에 나선다.

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관련 제도 개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 개발·보급, △체험관·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단체 등을 활용하여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 지원 등이다.

또한 6개 관계부처는 ‘(가칭)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으로 지원하며 우수 모형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시범 학교'는 전국에 총 102개교(17개 시도교육청별 초·중·고 6개교씩)가 선정된다.

시범학교에는 학교당 1000만원이 지원되고, 탄소중립 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국 5개 학교가 선정돼는 '탄소중립 중점 학교'에서는 학교당 1억5000만 원씩을 지원받아, 농어촌인성학교와 연계, 목재활용 교실 개선 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 조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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