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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일본산 수입식품 안전조치 강화하기로

등록 2021.04.13 19:13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일본산 수입식품에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13일 오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수산물을 비롯한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인근 8개현 수산물 및 14개현 27개 품목의 농산물 수입을 금지했고, 모든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1년 1월부터는 방사능 장비를 확충해 검사 시간을 기존 1800초에서 1만초로 강화해 검사 결과 정확성을 높였다.

일본산 식품 등 방사능 검사 정보는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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