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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은 회복세, 민간 일자리에 정책역량 집중"

등록 2021.04.14 10:45

수정 2021.04.14 10:46

홍남기 '고용은 회복세, 민간 일자리에 정책역량 집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4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3월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고용이 회복세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민간 일자리에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지난달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공공행정, 보건복지업 등 재정일자리 관련 업종이 아닌 서비스업 계절조정 취업자도 전월 대비 24만 7000명 증가했다"면서 "전월 대비 취업자 개선에는 민간 일자리 증가가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청년 실업률이 (코로나19) 위기 직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 지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고, "고용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인 방역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최근 회복세가 민간 일자리 중심으로 지속·확대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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