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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화물 물동량' 역대 최고 기록

등록 2021.04.14 11:17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화물 물동량이 1분기 기준으로 개항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이 78만 6396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치다.

인천공항의 올해 1분기 물동량 실적은 전년 동기(66만 4883톤) 대비 약 18.3% 증가했다. 증가율 역시 가장 높다.

올해 3월 월간 물동량은 28만 7989톤으로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2월 4일에는 1만 1332톤의 물동량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일일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물품과 의약품 등 신성장 화물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까지 더해져 항공 화물 운송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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