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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삼성·현대차 등 불러 확대경제장관회의

등록 2021.04.15 12:58

수정 2021.04.15 12:58

文대통령, 삼성·현대차 등 불러 확대경제장관회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의 현황 점검과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해 열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MM 등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해운 등의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재갑 고용노동부·변창흠 국토교통부·문성혁 해양수산부·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자리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산업은 반도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각) 백악관으로 19개 세계 반도체 기업들을 불러모았다.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참석, 미국 내 투자를 압박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액은 393억10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수출액 991억8000만달러의 39.6%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시장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 김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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