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상남도 창원지역에서 32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15일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 3000억 원 이상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역민들을 우선 채용한다.

쿠팡은 진해 물류센터 오픈을 앞두고 다음달 초 약 10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하기 위한 절차를 이미 진행 중이고,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물류센터를 건립한 쿠팡은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곳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왔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는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류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