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 제공
2030세대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카카오'가 삼성과 네이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15일 성인남녀 3270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순위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가 16.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1.7%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고, 네이버가 6.1%로 그 뒤를 이었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 10위권에는 카카오, 네이버, 구글 등 IT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랐고, 공기업과 공공기관도 절반을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공공기관 및 공기업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1002명)의 경우 카카오(20.9%) ,삼성전자(13.4%), 네이버(8%)의 순으로 선호기업을 들었다.
30대(1086명)도 카카오(20.5%), 삼성전자(11%), 네이버(6.8%)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0대의 선호도는 삼성전자가(12.9%), 카카오(12.3%), 한국전력공사(5.9%)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 류주현 기자